제목 | 정유년 봉축 법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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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9-02 | 조회수 | 581 | 작성자 | 원당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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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酉年 奉祝 法語 海印叢林 方丈 碧山源覺
<상당(上堂)하시어 주장자(柱杖子)를 들어 보이시고>
금일염주장시대중 今日拈柱杖示大衆 하노니, 오늘 주장자를 들어 대중에게 보이니, 오늘 신록이 생기를 더하는 아름다운 봄 날. 오신 참뜻을 기리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원래로 형상이 없어서 털끝 하나도 세울 수 없는 곳에서 허공과 만유가 열리는 것입니다. 왕궁에 태어났으며, 마쳤다고 했습니다. 것입니다.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보배 창고를 갖추고 있으면서 본심을 미혹해서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음에 끄달려 잘 사용하지 못하고 지금 세상도 여러 가지로 복잡하고 혼란스럽고 어려운 일이 많습니다. 지금 젊은이들이 대학을 나와도 직장을 잘 구하지 못해 힘들어 하는 사람이 많고 또, 중소기업 하는 사람들은 일할 사람을 못 구해서 애로가 많다고 합니다. 우리가 집을 지을려면 주춧돌, 기둥, 서까래, 대들보 등 여러 가지 재료가 있어야 집이 됩니다. 우리가 전등을 켤 때 가로등, 조명등, 실내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의 본성. 본 마음 자리는 조금도 우열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부처님께서는 그 사람의 자리가 인격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서 오늘 우리들이 불을 밝히는 것은 지혜의 등불. 자비의 등불을 밝혀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본 마음 본 정신을 회복해서 , 자성의 삶, 불성의 삶, 중도의 삶, 진리의 삶을 살아 소통하고 동체대비로 서로 서로 돕고, 천지여아동근 天地與我同根 이요. 하늘, 땅과 더불어 나는 뿌리가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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