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님 전에 귀의합니다.

불자님들의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늘 함께 하시기를 발원합니다.

저희 해인사 원당암은 해인사와 더불어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정법수행

도량입니다.

세월의 성상 속에 우리 후손들의 영원한 예경의 대상인 원당암 보광전

법당의 삼존불인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부처님의 성상이

많이 훼손되었습니다.

이에 부처님 옷을 다시 입혀드려야겠다는 생각에 개금불사의 원력을

일으켰으니 많은 불자님들의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관세음보살 보문품에 부처님께 의복, 음식, 침구, 의약을 공양하는

공덕은 백천만겁이 지나도록 다하지 않는다 하셨습니다.

부처님께 의보을 공양하는 것은 곧 우리의 마음의 복전을 싹틔우는

일이므로 금생에 다시 없는 영광이 될 것입니다.

복전이 되는 부처님 개금불사에 인연있는 모든 불자님들께서는 두루

동참하시어 수승한 법연을 맺으시고 가내평안과 소원성취 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불기 2561년 (2017)년 7월 15일